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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문학 번역의 갈길 제시-한국문학 번역 국제심포지엄
한국문학 번역 1백주년을 맞아 우리 문학의 외국어번역 현황을총체적으로 점검하고 한국문학의 세계화 방안을 모색하려는 자리가마련된다. 대산재단(이사장 愼昌宰)과 연세대 번역문학연구소(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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엘리게이터 컬렉션/로보'아시안 문'/비행기
□『앨리게이터 컬렉션』 금세기 초 미국 남부의 농장지대에서 태어나 로큰롤로 발전하면서 대중음악의 뿌리가 된 블루스 음악의역사를 한꺼번에 들을수 있는 음반이 나왔다.70년 설립돼 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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韓日교사 교육문제 토론회 "잦은 교류 서로 도움"
교육문제에 대한 의견 교환을 통해 韓日 양국의 이해를 증진시키자는 시도로 韓日 교사들의 토론회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. 일본 종전(終戰) 50주년 기념으로 규슈지방의 구마모토縣 교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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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갈길먼 人種화합
흑백 인종차별정책으로 전세계로부터 고립당했던 남아공에 넬슨만델라 대통령이 이끄는 흑백화합정권이 들어선지 만1년2개월. 6일 만델라 대통령의역사적 방한을 계기로 불행했던 과거를 딛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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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역설의 일본사" "중국,중국인"
세계화시대를 맞아 세계 여러나라,그중에서도 특히 일본과 중국의 문화와 역사를 소개하는 책들이 연일 쏟아지고 있다.그러나 대부분의 국내 저작이 체계적 접근이라기보다는 기행문 수준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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연극"리어왕"-고려대 극예술연구회
고려대 극예술연구회는 올해 개교 90년을 맞아 28일까지 문예회관대극장에서 셰익스피어의 『리어왕』을 공연중이다. 제작.기획.홍보는 물론 번역.연출.출연진 등 『리어왕』에 쏟아붓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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강영훈,김태형,박정자,이철흥,문상주,윤명중
◇姜英勳 石吾 李東寧선생 기념사업회장(前국무총리)은 13일 오후2시 서울용산 효창공원 임정묘역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 주석석오 이동녕선생 제54주기 추모제를 거행한다. ◇金泰亨 한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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외화제목 외국어 남용 심하다
수입 외국영화의 제목중 상당수가 우리말로 얼마든지 개제가능한데도 외국어를 그대로 쓰고있어 외화제목이 우리말의 외국어오염에 앞장서고 있는 실정이다. 특히 외화수입 추천권을 행사하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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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ㆍ19세대와 분단이후세대 송복|민주주의개념 달라지고 있다
4ㆍ19가 일어난지도 올해로써 27년. 세대로 말하면 한 세대가 대충 지나간 셈이다. 그때 4ㆍ19를 일으킨 학생들이 현재 4O대 중반을 훨씬 넘어서고 있으니 사회적 위치로 말해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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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무리 어려운 일본어도 우리말로 "술술"|KAIST, 한·일어 번역시스팀 개발
한국·일본어간 자동번역시스팀이 과학기술원 시스팀 공학센터 이기식박사팀에 의해 개발됐다. 이 자동번역시스팀은 일본어문장을 한국어로 번역하는 것으로 일본말을 입력하면 터미널에 우리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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요령만 배운다고 논술쓸수 있나
대학 l학년 영어 강독시간에 영어를 좀 한다고 자신하던 한 친구가 호명을 받자, 그는 『직역을 원하십니까, 의역을 원하십니까?』하고 물으며 호들갑을 떨었다. 허튼수작을 용납않기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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첫 모국방문후 3년-재일한국인 두 사학자가 말하는「한국과 한일관계」|다양해 가치관의 인정이 사회발전의 조건
81년3월 3명의 재일동포 학자·소설가가 해방후 처음 고국땅을 밟았다. 오랜 조총련생활을 청산하고 전향한 이진희·강재언·김달수3씨. 이들은 고국산천이 내려다보이는 비행기안에서 눈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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떠도는 자의 우편번호(41)-씨앗의 윤리(2)
보통 우리가 나쁜 뜻으로 쓰고 있는 말들이라 할지라도 자세히 뜯어 보면 그 속에도 밝은 빚이 숨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.가령 엄살이라는 말을 생각해 보십시오. 자기의 약점이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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춘 3월
3월의 첫 월요일. 춘 3월이란다. 계절적으로 들뜨기 쉬운 마음이 도리어 우울하게 가라앉고 있는 것은 잔뜩 찌푸린 하늘 탓일까, 아니면 오늘이 월요일인 탓일까. 언제부터 누가 쓰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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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기에 오역겹친 삼국유사|영역에 이중의 난관
문공부와 민족문화추진회가 서두르고있는 『삼국유사』의 영역은 그 추진과정에서 몇가지 문제성을 드러내고 있다. 원전의 오기·오자는 물론 국어역에서 나타나는 오역도 적잖은 것이며 이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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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구교 초교파작업|통일성서번역
「그리스도」교의 각종파와「가톨릭」교가 힘을합쳐 성경의 공동번역에 착수했다. 한국역사상 최초로 이루어 지고있는 성서의 초교파적 공동번역은지난 1월2일 착수, 70년말 출간될 예정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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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120) 극락조
태양을 향해 줄곧 하늘을 날아다니는 새, 하늘나라의 신비한 전설적인 새였다. 조류학자「린네」는 그래서 『다리없는새』라 명명했고 인도쪽에 살리라 했다. 무자비한 표본업자들이 다리를